축구

뉴캐슬 꺾은 사우샘프턴에 무슨 일이?

2020-11-07 16:22

득점 후 동료와 포옹하는 스튜어트 암스트롱(왼쪽)<br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득점 후 동료와 포옹하는 스튜어트 암스트롱(왼쪽)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우샘프턴이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꺾고 사상 처음으로 선두에 나섰다.

사우샘프턴은 7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0-2021 EPL 8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팀 내 득점 1위인 대니 잉스(5골 2도움)가 무릎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체 애덤스와 스튜어트 암스트롱이 득점포를 가동해 승리를 이끌었다.

3연승을 달린 사우샘프턴은 승점 16으로 리버풀과 동률이 됐으나 골 득실에서 앞서 1위로 올라섰다.

사우샘프턴은 시즌 개막 후 크리스털 팰리스(0-1패)와 토트넘(2-5패)에 연패를 당해 고전했으나 이후 6경기에서 무패(5승 1무)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EPL이 출범한 1992-1993시즌 이후 사우샘프턴이 리그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우샘프턴은 이날 전반 7분 만에 애덤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시오 월컷이 상대 수비수에게서 공을 가로챈 뒤 찔러준 패스를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 있던 애덤스가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7분에는 암스트롱이 추가 골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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