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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문경준, KPGA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R 중간합계 12언더파 공동선두

2020-11-06 18:35

이수민이 7번 홀에서 이수민이 티샷하고 있다. [KPGA 제공]
이수민이 7번 홀에서 이수민이 티샷하고 있다. [KPGA 제공]
이수민과 문경준(38)이 2020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시즌 최종전 공동선두에 올랐다.

이수민과 문경준은 6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7천10야드)에서 열린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2라운드에서 나란히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로 공동선두에 나섰다.

이수민은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였고, 문경준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았다.

이수민은 지난 7월 KPGA 오픈 우승에 이어 시즌 2승과 통산 5승에 도전하고, 문경준은 2015년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첫 승을 달성한 뒤 5년 만에 통산 2승째를 노린다.

이수민은 경기 후 “1·2라운드 모두 큰 욕심 없이 편하게 경기했다. 남은 라운드에서도 즐겁게 플레이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준은 “첫 우승을 하고 벌써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조바심을 갖지 않고 우승하는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고 강한 의욕을 보였다.

권오상은 이날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이들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김태훈은 1차 줄이는 데 그쳐 공동 11위(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내려갔고, 이재경(21)은 4타를 줄여 공동 6위(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뛰어올랐다.

1라운드 공동 70위로 컷 탈락 위기에 몰렸던 김한별은 2타를 줄여 공동 57위(합계 2언더파 142타)로 간신히 컷을 통과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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