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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17개국 생중계...아시아 여자골프 대회 중 최다

2020-11-06 14:10

2019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전경 [하나금융그룹 제공]
2019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전경 [하나금융그룹 제공]
5일부터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클럽 오션코스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챔피언십’이 아시아 태평양 연안 17개국에서 생중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국내는 물론, 아시아에서 열린 여자골프 대회 중 최다 국가 생중계 기록이다.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조직위에 따르면, 레이디스 아시안 투어의 첫 번째 대회인 이번 대회가 호주의 폭스(Fox)스포츠’를 비롯, 뉴질랜드의 스카이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아스트로(Astro)’, 싱가포르 싱텔(SINGTEL), 홍콩의 ‘홍콩케이블’, 태국의 트루비전(True Vision), 인도의 ‘유로스포츠’ 등 아시아 태평양 연안 17개국의 주요 스포츠 네트워크를 통해 생중계되고 있다.

또한, 캐나다 CBC채널도 디지털로 라이브 스트리밍과 VOD를 통해 생중계하고 있다.

매라운드 3시간씩 중계되고 있다.

올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은 지난 1월 출범한 사단법인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AGLF)이 주관하는 ‘레이디스 아시안 투어(LAT) 시리즈’ 첫 대회다.

미디어 프로의 이한빈 이사는 “레이디스 아시안 투어에 대한 아시아 미디어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내년에 펼쳐질 대회들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고 말했다.

박폴 하나금융그룹 스포츠마케팅팀장은 “이번 대회가 LAT 첫 대회라는 점에 아시아 여러 나라가 주목하면서 생중계하는 국가도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면서 “내년에도 이 시리즈가 아시아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각국 협회, 방송사 등과 지속해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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