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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슨 "괜히 출전했나?" 휴스턴오픈 1R 6오버파, 스네데커 5언더 선두

2020-11-06 10:09

브랜트 스네데커[AP=연합뉴스]
브랜트 스네데커[AP=연합뉴스]
브렌트 스네데커(미국)가 휴스턴 오픈 1라운드 선두에 나선 가운데 한국 선수들은 한 명도 언더파를 치지 못하는 부진을 보였다.

스네데커는 6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코스(파70)에서 열린 미PGA 투어 휴스턴 오픈 첫날 경기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를 기록,공동 2위 그룹에 2타 앞서며 단독 선두에 나섰다.

제이슨 데이(호주), 해럴드 바너 3세(미국) 등 6명이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김시우(25)는 버디 4개, 더블 보기 1개, 보기 3개로 1오버파 공동 44위에 올랐다.

임성재(22)는 4오버파 공동 88위로 출발했고, 강성훈(33)과 이경훈(29)은 6오버파 공동 110위로 처졌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가 회복한 세계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2오버파 공동 6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 고민 끝에 나선 필 미켈슨(미국)은 6오버파를 기록, 공동 110위로 컷 탈락 위기에 내몰렸다.

이번 대회는 13일 개막하는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에 앞서 열리는 대회로, 참가 선수들은 경기력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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