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케인, 3248일 만에 200골...경기당 0.67골 "100경기 더 뛰면 팀내 역대 최다 득점자"

2020-11-06 08:16

해리 케인[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해리 케인[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해리 케인(27)이 앞으로 100경기만 더 뛰면 토트넘 최고 ‘레전드’가 된다.

케인은 6일(한국시간) 불가리아 라즈그라드의 루도고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3차전 원정 경기에서 1골을 추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통산 200골을 터뜨렸다. 300번째 출전 만이다. 경기당 0.67골을 넣은 셈이다.

전반 13분 루카스 모라의 코너킥을 헤딩 선제골로 마무리했다. 전반 33분에는 베일의 패스를 받아 모라에게 연결, 모라의 결승 골을 도우기도 했다.

이런 추세라면, 케인은 앞으로 100경기에 더 출전하면 토트넘 역대 팀 내 통산 최다 득점자가 된다.

지미 그리브스(266골)가 1위, 바비 스미스(208골)가 2위다. 케인은 3위에 올랐다.

케인은 9년 전 샘록 로버스전에서 첫 골을 떠트린 후 3248일 만에 200번 째 득점포를 기록했다.

올시즌 13경기에 나서 12골 10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케인은 어쩌면 100경기 전에 팀 내 최다 득점자가 될지 모른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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