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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아래 골프’. 7언더 3위 이민지, 6언더 5위 리디아 고, 우승이 보인다-LET 오메가 두바이 문라이트 클래식

2020-11-06 07:16

이민지가 ‘달빛 아래 골프’ 2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치며 선두를 2타차로 따라붙어 마지막 날 우승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달빛아래 골프’. 7언더 3위 이민지, 6언더 5위 리디아 고, 우승이 보인다-LET 오메가 두바이 문라이트 클래식

1라운드 버디 3개, 보기 3개로 이브파에 머물렀던 오스트레일리아 동포 이민지(24)는 5일 밤 12시(한국시간) 두바이 에미리트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ET(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오메가 두바이 문라이트 클래식 2라운드에서 특유의 몰아치기로 7언더를 기록, 2타를 줄이는데 그친 캐롤라인 헤드월(스웨덴)을 2타차로 바싹 추격했다.

리디아 고는 2라운드에 2타를 줄여 6언더파. 공동 5위로 선두와는 3타차이.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4개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던 리디아 고는 대회 주최측으로부터 특별한 대우를 받고 있는데 여전히 우승권 선수로 주목받고 있다.

헤드웰은 이날 노보기 플레이로 2언더파, 합계 9언더파를 작성하며 이틀 연속 1위를 달렸다. 메건 맥클라렌(잉글랜드)은 1타 차 2위에 올랐다.


첫날 14위에서 3위를 상승한 이민지는 챔피어조에서 3라운드를 시작한다. 파트너는 1위 헤드웰과 1타차인 2위 맥클라렌이다.

리디아 고는 챔피언조 바로 앞 조에서 3라운드를 시작한다. 이민지와 공동3위를 기록한 푸엔프스튀크(독일), 첫날 5언더파 67타로 공동2위에서 6위로 내려온 LPGA 투어 1승의 셀린 부티에(프랑스)와 함께 출발한다.

[이신재 마니아리포트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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