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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규 '홀인원'...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R 공동선두

2020-11-05 18:25

장동규가 홀인원 볼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KPGA 제공]
장동규가 홀인원 볼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KPGA 제공]
장동규가 5일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밸리, 서원코스(파72, 7010야드)에서 열린 2020 KPGA 투어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서 홀인원 1개, 버디 7개, 보기 1개로 8언더파 64타를 쳐 정지호와 공동선두에 나섰다.

이수민, 김태훈, 문경준, 최호영(7언더파 65타)이 1타 뒤진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장동규는 2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부상으로 3000만원 상당의 LG 가전제품을 챙겼다.

장동규는 경기 후 “6번 아이언으로 부드럽게 한 샷이 의도 대로 잘 됐다. 처음에는 홀인원인지 몰랐다. 그린 위로 걸어가는데 공이 보이지 않았고 캐디가 '홀인원 같다'라고 말해줬다”고 말했다.

장동규는 3~5번 홀, 9번 홀, 15~16번 홀,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는 등 7개의 버디를 낚았다. 보기는 13번 홀에서 기록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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