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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긱스 웨일스 감독, 여자친구 '폭행' 혐의...감독직 유지 '불투명'

2020-11-03 11:36

라이언 긱스 웨일스 축구대표팀 감독<br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라이언 긱스 웨일스 축구대표팀 감독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라이언 긱스(47) 웨일스 축구대표팀 감독이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로이터통신은 3일(한국시간) 영국 대중지 '더 선'을 인용해 “긱스 감독이 지난 1일 밤(이하 현지시간) 30대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1일 오후 10시 5분께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30대 여성이 폭행을 당해 상처를 입은 점을 확인했다.

긱스 감독은 오는 11월 A매치 기간에 미국, 아일랜드, 핀란드와의 경기에 나설 선수 명단 발표를 앞두고 있었다.

이 때문에 웨일스축구협회(FAW)는 명단 발표를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긱스 감독은 멘체스트 유나이티드 시절, 팀의 정규리그 1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 등에 힘을 보탠 후 2018년 웨일스 사령탑에 올랐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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