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하나자이저' 장하나의 진화하는 우승 세리머니...야구에 이어 다음엔 축구 세리머니?

2020-11-02 14:53

골프채로 야구 스윙을 해보이며 우승을 자축하고 있는 장하나. [KPGA 제공]
골프채로 야구 스윙을 해보이며 우승을 자축하고 있는 장하나. [KPGA 제공]
장하나는 골프계에서는 독특한 우승 세리머니로 유명하다.

미LPGA 대회에서의 ‘비욘세 춤’과 ‘퀘걸 조로’ 세리머니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국내 복귀 후에도 우승할 때마다 독특한 세리머니로 화제가 됐던 장하나는 1일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린 후 골프채로 야구 스윙을 해보이는 세리머니를 해 관심을 받았다.

그는 자신의 세리머니 때문에 마음 고생을 한 적도 있다.

세리머니가 자신의 의도와는 달리 해석되는 바람에 '비난 아닌 비난'을 받아야 했다.

그러나, 그의 세리머니에는 공통된 점이 하나 있다.

‘흥’이다.

'비욘세 춤'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장하나.
'비욘세 춤'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장하나.

장하나는 항상 힘이 넘치고 행복한 얼굴을 한다.

그래서 자신을 ‘하나자이저’라고 칭하기도 했다.

올 시즌 처음으로 우승 세리머니를 한 장하나의 다음 우승 세리머니는 어떤 것일까?

5일부터 열리는 하나금융 그룹 챔피언십에서 그의 독특한 우승 세리머니가 나올지도 모른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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