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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한국전력에 3-2 신승...여자부 흥국생명, 도로공사에 대역전승

2020-10-31 21:19

환호하는 현대캐피탈 선수들[한국배구연맹 제공]
환호하는 현대캐피탈 선수들[한국배구연맹 제공]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한국전력을 제물로 시즌 3승째를 챙겼다.

현대캐피탈은 3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방문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2(29-27 14-25 25-21 23-25 17-15)로 물리쳤다.

이날 승리로 현대캐피탈은 3승 1패, 승점 7로 3위가 됐다. 한국전력은 4연패로 최하위다.

다우디 오켈로(등록명 다우디)가 현대캐피탈을 구했다.

다우디는 이날 무려 62.96%의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며 35점을 올렸다.

한국전력의 카일 러셀은 이날은 34점에 서브 에이스 6개, 블로킹 3개를 묶어 트리플 크라운(서브·백어택·블로킹 각 3개 이상)을 달성했다.

세트스토어 2-2에서 현대캐피탈은 5세트 중반 다우디의 폭발적인 백어택 두 방과 최민호의 서브 에이스로 9-6으로 달아나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14-11에서 러셀의 미사일 서브에 3점을 헌납하고 다시 듀스 접전을 치렀다.

세터 김형진이 박철우의 오픈 강타를 블로킹한 뒤 다우디가 백어택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끝냈다.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선 강력한 우승 후보 흥국생명이 도로공사를 풀세트 접전 끝에 3-2(19-25 16-25 25-20 26-24 15-13)로 역전승, 3승 무패, 승점 8로 여자부 선두에 올랐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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