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수원FC, 안병준 '멀티골' 앞세워 경남FC 2-1 격파...1위 제주 바짝 추격

2020-10-31 18:18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수원FC 공격수 안병준<br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수원FC 공격수 안병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수원FC가 안병준의 멀티골을 앞세워 경남FC를 꺾었다.

수원FC는 3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남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0 26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수원FC는 승점 51점으로 선두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54)를 바짝 추격했다.

이날 수원FC는 전반 4분 만에 안병준의 프리킥 득점으로 기선을 잡았다. 상대 페널티지역 왼쪽 지점에서 25m짜리 오른발 강슛을 성공시켰다.

수원FC는 후반 7분 안병준으 한정우의 크로스를 골로 열결해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2골을 터트린 안병준은 득점 2위 안드레(대전·13골)와 격차를 7골로 늘려 K리그2 득점왕을 눈앞에 뒀다.

경남은 후반 45분 박기동의 헤딩 골로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

부천종합운동장에서는 부천FC가 충남아산과 득점 없이 비겼다.

부천은 승점 26으로 7위가 됐고, 충남아산은 여전히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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