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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훈의 펀치라인] "왜들 나만 갖고 그래?" 코로나 확진 터너가 WS 우승 세리머리에 참가한 ‘진짜’ 이유는...

2020-11-01 05:15

“안녕하세요 여러분, 만나서 반가워요. 저는 도나르도 츠럼프입니다. 여러분의 ‘봉숭아학당’ 담임선생님이 코로나19에 걸려 오늘은 제가 수업을 하게 됐습니다. 비록 화상 수업이지만 열심히 하겠습니다. 질문 있는 사람!”

“저요! 저요! 안녕하세요 츠럼프 선생님. 저는 저스티노 튜나입니다. 저도 코로나19에 감염됐어요. 평소에도 궁금했는데...왜 미국이 코로나19 확진자 세계 1위가 됐나요? 사망자도 1위고요...”

“튜나 학생! 정말 좋은 질문 했어요. 왜 미국이 세계 1위녀면, 우선, 정치부터 볼까요? 미국의 민주주의는 세계 1위랍니다. 어떤 자유도 보장되는 세계 최고의 민주주의 국가죠. 경제도 세계 1위랍니다. 교육 수준도 세계 최고예요, 하바드대학이 세계에서 가장 좋은 대학교죠. 스포츠를 볼까요? 올림픽에서 미국을 이길 나라가 없습니다. 금메달을 가장 많이 따죠. 군사력을 볼까요? 실전에 배치된 핵무기가 세계에서 가장 많답니다. 세계 군사력 순위에서 1위는 단연코 미국입니다. 또 세계 보건 안보 지수도 1위입니다. 이렇듯 미국은 많은 부문에서 1위를 추구하는 나라입니다. 그러니.......”

“아하! 이제 답을 알 것 같아요. 잠깐만요. 저 오늘 수업 더 이상 못할 것 같아요. 제가 제금 당장 갈 곳이 생겨서요. 나중에 봬요, 츠럼프 선생님~~~.”

튜나 학생이 수업을 하다말고 급히 간 곳은...

코로나19 확진 후 우승 세리머니 참가한 터너[USA투데이=연합뉴스]
코로나19 확진 후 우승 세리머니 참가한 터너[USA투데이=연합뉴스]


이곳이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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