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KIA, 유재신 등 방출하며 선수단 정리해

2020-10-30 17:47

KIA 임기준
KIA 임기준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외야수 유재신 등 10명을 방출하고 선수단 정리에 들어갔다.

KIA는 30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외야수 유재신과 이은총, 내야수 고장혁, 투수 박서준과 임기준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 투수 박동민과 강민수, 포수 이진경, 내야수 이원빈은 육성선수 말소를 요청했으며 노관현은 군보류 자유계약선수로 풀었다.

지난 2006년 현대에 입단한 유재신은 2008년 우리 히어로즈에서 1군에 데뷔했으며 2017년 시즌 도중 KIA로 트레이드된 이후 백업으로 활약해왔다. 통산 516경기, 타율 0.258, 1홈런 40타점의 기록을 남겼으며 올해 1군에서는 한게임도 뛰지 못했다.

2010년 KIA에 지명된 임기준은 경찰 야구단 복무를 마친 후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1군에 등판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점대 평균자책점을 만들며 KIA 마운드에 힘을 보탰으나 역시 올해에는 어깨가 좋지 못하면서 1군과 퓨처스리그에도 등판하지 못했다. 통산 161경기 183이닝, 8승 9패 17홀드 4세이브, 평균자책점 4.72의 기록을 남겼다.

백업으로 활약한 고장혁은 올시즌 7경기에서 13타수 3안타, 타율 0.231에 그쳤으며 통산 291경기에서 타율은 0.188이었다.

[정태화 마니아리포트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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