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텍사스와 7년간 1억3000만 달러에 계약했다. 2020시즌 연봉은 2100만 달러였다.
미네소타 트윈스 지역 매체가 추신수의 2021시즌 연봉을 700만 달러로 책정했다.
트윈스데일리닷컴(twinsdaily.com)은 29일(한국시간) 미네소타가 추신수를 지명타자로 영입할 수 있는 타깃이며 그의 연봉은 700만 달러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시즌보다 3배가 적은 액수다.
추신수는 2020시즌 0.236의 타율과 5개 홈런, 15개의 타점을 기록했다.
이 매체는 역시 자유계약 신분인 넬슨 크루즈가 미네소타를 떠날 경우, 그를 대체할 선수 3명 중 한 명으로 추신수를 지목했다.
이 매체는 추신수의 통산 타율이 0.275이며, 텍사스에서 꾸준함을 과시했다고 전했다. 또 연평균 85~95득점, 20~25개의 홈런, 20~30개의 2루타를 생산했다고 소개했다.
이 매체는 추신수에게 넬슨이 올 시즌 받은 연봉의 절반 정도만 투자하면 안정감과 견고함을 동시에 갖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또 미네소타가 2021시즌 후 자유계약 신분이 되는 외야수 에디 로사리오를 논텐더로 방출할 경우 야시엘 푸이그를 200만 달러에 영입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로사리오와 넬슨은 지난 2년간 미네소타에서 중심타선을 이루며 각각 151개와 141개의 타점을 기록했다.
이들 중 한 명 또는 둘 다 미네소타를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이 매체는 전망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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