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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청, 안산김홍도 장사씨름서 단체전 정상 등극

2020-10-20 20:40

정읍시청, 2020 안산김홍도장사씨름대회 단체전 우승.[대한씨름협회 제공]
정읍시청, 2020 안산김홍도장사씨름대회 단체전 우승.[대한씨름협회 제공]
정읍시청(전라북도)이 ‘위더스제약 2020 민속씨름리그 2차 안산김홍도장사씨름대회’에서 처음으로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정읍시청은 20일 경기도 안산시 안산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단체전 결승(팀 7전 4승제·개인 3전 2승제)에서 영월군청(강원도)에 4-0으로 완승했다.

정읍시청은 준결승에서 태안군청의 부상 기권으로 결승에 직행, 제주특별자치도청을 누르고 결승에 오른 영월군청을 가볍게 물리쳤다.

태백급(80㎏ 이하)이 맞붙은 첫판 김성하가 손명진을 2-1로 꺾어 기선을 잡은 정읍시청은 이어진 경기에서 영월군청에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금강급(90㎏ 이하) 배경진이 전형근을, 한라급(105㎏ 이하) 김기환이 남성윤을 2-0으로 제압했고, 백두급(140㎏ 이하) 김병찬이 빗장걸이와 잡채기로 임진원을 쓰러뜨리며 팀의 승리를 확정했다.

◇ 위더스제약 2020 민속씨름리그 2차 안산김홍도장사씨름대회 단체전 경기 결과
우승 정읍시청
2위 영월군청
3위 제주특별자치도청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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