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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왕은 놓칠 수 없다"...'미인골퍼' 박현경, KLPGA 투어 휴엔케어 여자오픈 '출격'

2020-10-20 15:13

박현경[KLPGA 제공]
박현경[KLPGA 제공]
‘미인 골퍼’ 박현경이 상금왕 탈환의 발판이 될 수 있는 KLPGA 투어 휴엔케어 여자오픈(총상금 8억 원)에 출전, 시즌 3승에 도전한다.

5월 KLPGA 챔피언십, 7월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을 제패하며 3개월간 상금 1위를 지켜왔던 박현경은 지난 주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2라운드까지 단독 2위를 달렸으나 주말에 순위가 미끄러져 공동 25위로 마쳐 1위를 차지한 김효주에 상금 부분 선두를 빼앗기고 말았다.

20일 현재 박현경의 총상금액은 4억9870만 원으로 1위 김효주(6억5618만 원)보다 약 1억5,740만원이 적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이 1억4,400만 원이어서 우승을 한다해고 김효주를 추월하기는 힘들지만, 김효주를 압박할 수 는 있다.

22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이번 대회 장소는 전남 영암의 사우스링스 영암컨트리클럽(파72·6천420야드)이다.  지난 9월 팬텀 클래식이 열렸던 장소다.

박현경과 함께 이번 시즌 대상 포인트 부문에서 357점을 획득,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아직 우승이 없는 최혜진의 우승 여부도 관심사다.

올시즌 13개 대회에 출전해 7월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33위를 제외하고 모든 대회에서 10위 내에 들 정도로 꾸준한 모습을 보였지만 최고 성적은 6월 한국여자오픈 3위다.

우승 없이도 대상 포인트 1위, 평균 타수 3위 등을 달리는 최혜진으로서는 이번 시즌 남은 대회가 이번 대회를 포함해 4개뿐이라는 점에서 우승 갈증이 커지고 있다.

또 팬텀 클래식에서 우승한 안송이는 좋은 기억이 있는 장소에서 다시 한번 정상 등극을 노린다.

한편, 지난주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김효주를 비롯해 고진영, 이정은6, 유소연, 허미정 등 해외파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는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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