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메이저리그 경기 종합] 휴스턴, 탬파 꺾고 ALCS 7차전까지 몰고 가'…다저스는 '기사회생'

장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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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0-10-1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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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2타점 적시타 때린 휴스턴 스프링어
[USA 투데이/로이터=연합뉴스]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기어이 7차전까지 몰고 가는 데 성공했다.

휴스턴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승제) 6차전에서 탬파베이 레이스를 7-4로 눌렀다.

3연패 후 3연승으로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린 휴스턴은 18일 열리는 마지막 7차전에서 월드시리즈 진출권을 다투게 됐다.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서 0승 3패에서 4승 3패로 뒤집은 유일한 팀은 2004년 ALCS에서 뉴욕 양키스를 꺾은 보스턴 레드삭스다. 보스턴은 여세를 몰아 월드시리즈에서도 우승했다.

탬파베이의 최지만(29)은 2-7로 뒤진 8회 말 대타로 나섰으나 삼진으로 물러났다.

휴스턴은 0-1로 끌려가던 5회 한 번의 찬스에서 4점을 뽑아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케빈 캐시 감독이 꺼내든 회심의 계투 작전을 보란 듯이 깼다.

호투하던 선발 블레이크 스넬이 5회 시작과 함께 볼넷과 안타를 허용하자 캐시 감독은 디에고 카스티요를 조기 투입했다.

더스티 베이커 휴스턴 감독은 정석대로 마르틴 말도나도에게 보내기 번트를 지시해 1사 2, 3루 역전 찬스로 이어갔다.

승부처에서 등장한 조지 스프링어가 탬파베이 내야진의 전진 시프트를 뚫고 중전 적시타를 날려 두 명의 주자를 모두 홈에 불러들였다.

곧바로 이번 시리즈에서 두 차례나 악송구로 경기를 그르친 호세 알투베가 좌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날렸다. 장타를 직감한 스프링어는 홈으로 질주했다.

탬파베이 포수 마이크 주니노의 패스트볼, 마이클 브랜틀리의 볼넷으로 이어간 1사 1, 3루에서 전날 끝내기 홈런의 주인공 카를로스 코레아가 좌전 안타를 터뜨려 4-1을 만들었다.

6회에는 카일 터커가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려 격차를 4점으로 벌렸다. 터커는 7회에도 7-1로 달아나는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추가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휴스턴의 왼손 투수 프람베르 발데스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솎아내며 탬파베이 타선을 1점으로 막아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탬파베이의 마누엘 마르고트는 7회와 8회 연타석으로 홈런을 쳐 홀로 3타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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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스의 역전 3점 홈런에 열광하는 다저스 선수들
[AP=연합뉴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치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5차전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7-3으로 역전승해 벼랑 끝에서 탈출했다.

시리즈 전적 2승 3패로 밀린 다저스는 18일 6차전에서 다시 한번 기적에 도전한다.

1-2로 끌려가던 6회초 다저스 포수 윌 스미스가 애틀랜타 좌완 구원 윌 스미스를 좌월 역전 석 점 홈런으로 두들겼다.

다저스는 4-2로 승기를 잡은 7회초엔 2사 후 크리스 테일러의 좌선상 2루타에 이은 무키 베츠의 좌전 적시타, 코리 시거의 우중월 투런포를 묶어 3점을 보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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