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신한은행, 우승후보 우리은행 완파…개막 2연승

2020-10-15 21:25

김아름[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아름[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 신한은행이 우승 후보 아산 우리은행을 꺾고 2연승했다.

신한은행은 15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우리은행에 73-61로 이겼다.

12일 시즌 첫 경기에서 부천 하나원큐에 이긴 신한은행은 이로써 2015-2016시즌 이후 5시즌 만에 개막 2연승을 기록했다.

우리은행의 전적은 1승 1패가 됐다. 시즌 개막전에서 청주 KB를 잡은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김아름이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12득점에 10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작성, 신한은행의 승리를 맨 앞에서 이끌었다.

'주포' 김단비는 3점 4개를 포함 19점을 올리고 8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곁들였다.

신한은행은 1쿼터부터 3점 퍼레이드를 펼치며 우리은행을 압도했다. 신한은행의 3점 성공률은 55%에 달했다.

3쿼터 초반 김단비가 파울 트러블에 걸렸으나 신한은행의 공격은 끝까지 무뎌지지 않았다.

경기 종료 2분 50여초를 남기고는 격차를 69-51, 18점 차로 벌리는 한채진의 3점포가 터져 신한은행의 승리를 예감케 했다.

우리은행에서는 박지현이 16득점에 리바운드 14개를 잡아내며 분전했으나,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