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은 브라질 스트라이커 네이마르가 8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인근 테레소폴리스의 대표팀 훈련소에서 가진 단체 훈련 도중 허리 통증으로 이탈했다고 보도했다.
브라질 팀닥터 로드리고 라스마르는 현지 언론에 "경기 출전 여부는 아직 말할 단계가 아니며 앞으로 24시간 안에 어느 정도 결론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질은 10일 홈에서 볼리비아와 남미예선 1차전을, 14일 원정으로 페루와 2차전을 치른다.
중요한 두 경기를 앞두고 주전 골키퍼 알리송(리버풀)과 공격수 가브리에우 제주스(맨체스터 시티)를 이미 부상으로 잃은 브라질은 공격의 핵심인 네이마르까지 부상 가능성이 생겨 위기감이 커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세계 축구가 멈췄던 탓에 브라질이 A매치를 치르는 건 지난해 11월 19일 한국과 평가전(3-0 브라질 승) 뒤 약 1년 만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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