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강원FC 이현식, 첫 축구 국가대표 발탁....무릎 다친 이청용 대체

2020-10-04 20:58

강원 이현식(왼쪽)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강원 이현식(왼쪽)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무릎을 다친 베테랑 미드필더 이청용(32·울산)의 대체 자원으로 강원FC 이현식(24)이 처음으로 축구 국가대표팀에 선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4일 "무릎 부상으로 소집에서 제외된 이청용을 대체해 이현식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이현식은 올림픽 대표팀과의 친선경기 준비를 위해 5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시작하는 대표팀 소집 훈련에 참여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과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오는 9일과 1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두 차례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청용은 벤투 감독의 선택을 받아 약 1년 7개월 만에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었으나 오른 무릎 인대를 다쳐 소집에서 제외됐다.

이현식은 2018년 강원에서 데뷔한 프로 3년 차 선수로, 이날까지 올 시즌 리그 18경기에서 1도움을 기록하는 등 K리그1 통산 77경기에서 6골 5도움의 성적을 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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