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레스터 시티에 2-5 대패한 맨시티, 또 수비수 보강에 큰 돈 썼다.....벤피카 수비수 디아스와 6년 계약, 이적료는 977억원

2020-09-30 09:22

루벤 디아스와 6년 계약을 발표한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시티 홈페이지 캡처]
루벤 디아스와 6년 계약을 발표한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시티 홈페이지 캡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벤피카(포르투갈)에서 활약해온 '젊은 수비수' 루벤 디아스(23)를 영입했다.

맨시티는 3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디아스와 계약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 6년이다. 구단은 이적료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6천500만 파운드(약 977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 수비수 디아스가 맨시티 유니폼을 입으면서 맨시티의 중앙 수비를 책임졌던 니콜라스 오타멘디는 디아스가 빠진 벤피카로 이적했다.

포르투갈 출신으로 벤피카 유소년팀에서 성장한 디아스는 포르투갈 연령별 대표를 두루 거쳤고, 21세 때인 2018년 3월 A대표팀에 발탁되며 포르투갈의 차세대 수비수로 인정을 받았다.
2017년 9월 벤피카 1군 데뷔전을 치른 디아스는 2017-2018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총 137경기(정규리그 91경기)를 뛰는 동안 12골(정규리그 9골)을 터트리며 '골 넣는 수비수'로도 인정을 받았다.

지난 4년동안 수비수보강에 5억달러라는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부은 맨시티는 지난 28일 레스터 시티에 2-5로 충격적인 대패를 당했다. 콰르디올라 감독이 5골을 내주며 패한 것은 처음이다. 팀 자체로도 지난 20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김학수 마니아리포트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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