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마이너리그 이상 계약 성사 어려워”...MLB닷컴 냉정 평가

장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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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0-09-2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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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내년에도 뛸 경우 마이너리그 계약에 불과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MLB닷컴의 T.R. 설리번 기자는 27일(한국시간) 추신수가 올 시즌 타율 0.229와 0.317의 출루율, 그리고 OPS(출루율+장타율) 0.712의 생애 최저를 기록했다고 지적하고 “(이 성적으로) 다른 구단과는 마이너리그 계약 이상을 맺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고”고 보도했다.

설리번은 다만, 추신수와의 메이저리그 계약을 고려할 만한 요소로, 그가 올 시즌 109타수에서 5개의 홈런을 쳤는데, 이는 21.8타수 당 1개의 홈런을 친 것으로 추신수의 경력 중 최고라고 말했다.

그는 또 추신수의 리더십을 높이 샀다. 텍사스의 젊은 선수들이 정상적인(162경기 체재) 상황에서 메이저리그 시즌을 준비 할 것이라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텍사스가 추신수와 재계약을 할 수도 있다는 뉘앙스를 풍기는 대목이다.

한편, 추신수는 “나는 이곳에서 7년 동안 좋든 나쁘든 뛰었다”면서 “내 성적은 팬들의 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떻든 나는 해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는 7년간 한 구단에서 뛸 수 있어서 운이 좋았다. 나에게는 아주 특별하다. 매년 트레이드 소문이 있었지만 나는 아직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추신수는 지난 8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홈플레이트에서 손목 부상을 입었다.


손목 염좌로 진단을 받았고 이후 MRI에서 뼈에 멍이 든 것으로 나타났다.

설리번은 “키스 마이스터 박사가 4~6주가 필요한 부상이라고 말했지만, 추신수는 28일 마지막 경기에 적어도 한 번의 타석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추신수는 “부상으로 시즌을 끝내고 싶지 않다. 수술은 다른 상황일 수 있지만, 적어도 한 번의 타석을 할 기회가 있다면 그것은 큰 기억이 될 것이다”라며 경기 출전에 대한 강한 속내를 내비쳤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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