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수아레스 떠나 보낸 바르셀로나, 인터밀란 라우타로 영입 추진

2020-09-24 22:43

골 세리머니를 펼치는 인터밀란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오른쪽). [로이터=연합뉴스]
골 세리머니를 펼치는 인터밀란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오른쪽). [로이터=연합뉴스]
FC 바르셀로나가 인터 밀란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 다시 계약하기 위한 경쟁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루이스 수아레스가 눈물겨운 작별을 고한 지 몇 분 후, 스페인 라디오 RAC1의 제라드 로메로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영입 움직임 소식을 전했다고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24일 보도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바르셀로나 구단 소식에 정통한 로메로 기자는 비록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수아레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라우타로 마르티네시를 잡기 위해 전력 투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문제는 역시 거액의 이적료이다. 인터밀란은 거액의 이적료를 고수하고 있지만, 바르셀로나는 이를 맞춰기 어려운 상황이다.

바르셀로나는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8-2로 패한 데 이어 대대적인 쇄신을 단행했다.
수아레스, 이반 라키티치, 아르투로 비달 등 3명의 고소득 스타들은 이미 모두 하차시켰다.


바르셀로나는 최전방 공격수를 보강하기 위해 인터 밀란과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영입을 놓고 10월초 본격적인 협상 테이블에 앉을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달 지휘봉을 잡은 로날드 코만 바르셀로나 감독은 자신이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을 맡았을 때 대표멤버였던 리옹의 멤피스 데파이도 저울질 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기도 하다.

[김학수 마니아리포트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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