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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소 LPGA 투어 BMW 챔피언십 대신 KLPGA 투어 2020 휴엔케어 여자오픈 개최

2020-09-15 17:39

삼양인터내셔날의 하영봉 부회장과 KLPGT 강춘자 대표이사[KLPGA 제공]
삼양인터내셔날의 하영봉 부회장과 KLPGT 강춘자 대표이사[KLPGA 제공]
2020 휴엔케어 여자오픈(총상금 8억 원)이 다음 달 22일부터 나흘간 전남 영암군의 사우스링스 영암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는 15일 서울 강남구 사무국에서 삼양인터내셔날과 2020 휴엔케어 여자오픈 개최 조인식을 열었다.

이 기간에는 원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투어 대회가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방역 지침과 여행 제한 조치 등에 따라 취소되자 2020 휴엔케어 여자오픈이라는 새로운 KLPGA 투어 대회로 채우게 됐다.

삼양인터내셔날은 환경, 윤활유, 건자재, 골프용품 등을 다루는 유통기업이며, 대회 타이틀 휴엔케어는 이 회사의 위생환경 브랜드다.

하영봉 삼양인터내셔날 부회장은 조인식에서 “선수와 협회, 국민들께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기회를 갖게 돼 감사하다”면서 “철저한 방역 속에서 펼쳐질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를 보시면서 위안받으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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