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이재성, 시즌 첫 경기서 2골 폭발

2020-09-14 08:03

독일 프로축구 킬에서 뛰는 이재성
독일 프로축구 킬에서 뛰는 이재성
이재성(28)이 멀티 골을 터뜨렸다.

이재성은 14일(한국시간) 독일 킬의 홀슈타인 경기장에서 끝난 리엘라싱겐-아를렌과의 2020-2021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22분과 24분 연속골을 넣었다.

이재성이 연달아 머리로 뽑아낸 득점 덕에 킬은 전반전에만 5-1로 격차를 크게 벌렸고, 올레 베르너 킬 감독은 '에이스'인 이재성을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하며 체력을 안배했다.

킬은 후반전에 2골을 추가해 7-1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킬은 분데스리가2(2부 리그) 소속이며 아를렌은 5부 리그 격인 바덴-뷔르템베르크주 리그에서 경쟁하는 팀이다.

유럽 무대 진출 첫 시즌이던 2018-2019시즌 정규리그에서만 5골, 두 번째 시즌이던 지난 시즌 정규리그 9골, 공식전 10골을 기록한 이재성은 올 시즌 시작과 함께 가뿐하게 2골을 넣어 '커리어 하이' 달성을 기대하게 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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