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0일(한국시간) 팀버레이크가 투자그룹인 ‘음악 도시 베이스볼’에 가세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테네시주 중부에 위치한 ‘음악 도시’ 내슈빌에 MLB 신생팀 창단을 추진 중인 이 투자그룹에는 유명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야구 운영 부문 사장으로 2018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데이브 돔브로스키가 대표적인 인사다.
팀버레이크는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팀버레이크는 “위대한 주 테네시에 MLB 팀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할 수 있어서 흥분된다. 야구와 음악을 연계해서 화합과 재미를 주겠다는 비전이 무척 독특하다”고 말했다.
MLB는 1998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탬파베이 레이스 이후 신생팀이 나오지 않고 있다.
MLB는 2020년대에 2개 팀의 신생팀을 새 식구로 합류해 총 32개 팀으로 리그를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라스베이거스와 포틀랜드, 샬럿, 내슈빌이 캐나다의 몬트리올과 밴쿠버, 멕시코의 몬테레이와 경쟁하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