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프

국립공연장 5곳·국립예술단체 7곳 공연 중단...코로나19 선제 예방 위해

2020-02-26 11:21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경 〈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경 〈사진=문화체육관광부〉


공연장 내 코로나19 감염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국립중앙극장, 국립국악원 등 5개 국립공연장을 휴관하고 국립극단, 국립발레단 등 7개 국립예술단체의 공연을 잠정 중단한다.

지난 25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다음달 8일까지 국립공연장과 국립 예술단체의 공연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휴관하는 국립공연기관은 국립중앙극장, 국립국악원(부산·남도·민속 등 3개 지방국악원 포함), 정동극장, 명동예술극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이다.

잠정 공연을 중단키로한 국립예술단체는 국립극단, 국립발레단, 국립오페라단, 국립현대무용단, 국립합창단, 서울예술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등 7개 단체가 해당된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에 대한 감염병 위기경보가 23일부터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공연예술계도 동참하기 위해 결정된 것이다.

또한 내달 9일 이후의 국립공연기관의 공연장 재개관 및 국립예술단체의 공연 재개 여부는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보며 결정할 예정이다.

[김선영 마니아리포트 기자 /news@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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