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프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무관중 온라인 공연 ‘모차르트’ 선봰다.

2020-07-15 17:45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무관중 온라인 공연 ‘모차르트’ 선봰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 박선희)가 무관중 온라인 공연 '모차르트'를 오는 17일 선보인다.

모차르트가 작곡한 곡으로만 채워진 공연은 오페라 '마술피리 서곡 K. 620'를 비롯해 바이올린 협주곡 제3번 사장조 K. 216, 교향곡 제41번다장조 '주피터' K. 551을 연주한다.

오페라 '마술피리'는오스트리아 민요풍 소곡부터 이탈리아 희극 오페라 양식, 독일 가곡과 이탈리아풍 아리아를 비롯해 바흐풍코랄에 이르기까지 모차르트가 평생에 걸쳐 구사한 여러 음악양식이 집약된 걸작이다.

교향곡 '주피터'는 모차르트가 생활고에 시달리던 1788년 작곡한 곡이며 웅장하고도 균형 잡힌 구조 속에 기품 어린 몸짓, 희극적인활력과 재치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는다.

협연에 나서는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은 "모차르트가 '천재'라는 수식어 때문에 멀게만 느껴질 수 있으나 관련 자료를 살펴보면인간적인 면모를 많이 발견할 수 있다"며 "이번연주에서 모차르트만 에너지와 유머를 청중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관계자는 "코로나19로급격한 사회변화를 맞이한 오늘날, 시대변혁을 앞서 예견한 모차르트의 음악을 통해 변화하는 시대를 통찰해보는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선영 마니아리포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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