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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전 국무총리, 대한배구협회 고문에 위촉

2020-09-04 15:36

오한남 대한민국배구협회장과 고문으로 위촉된 이홍구 전 국무총리(오른쪽). [대한민국배구협회 제공]
오한남 대한민국배구협회장과 고문으로 위촉된 이홍구 전 국무총리(오른쪽). [대한민국배구협회 제공]
배구 선수 출신인 이홍구 전 국무총리가 협회 고문으로 위촉됐다.

대한배구협회는 4일 “이 전 국무총리가 배구인의 명예와 자존감을 드높인 공을 인정해 협회 고문으로 위촉됐다”고 발표했다.

협회에 따르면, 이 고문은 경기중·고교와 서울대에서 배구 선수로 활약했다.

1953년 경남 진해에서 개최됐던 전국 남녀 종별배구선수권대회에 선수로 참가해 서울대가 준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당시 서울대는 배구팀이 없었으나 중·고교에서 배구선수로 활동한 10명을 모아 대회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고문은 서울대 교수를 지냈고, 초대 통일원장관, 부총리, 주미 및 주영 대사, 국무총리 등을 역임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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