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프

"함께 키워요" 여가부, '아빠육아 사진 공모전' 수상작 선정

2020-08-31 13:18

아빠육아 생활 사진 공모전 최우수작 "쌍둥이 육아: 2배의 힘듦, 그리고 32배의 행복' 〈사진=여성가족부〉
아빠육아 생활 사진 공모전 최우수작 "쌍둥이 육아: 2배의 힘듦, 그리고 32배의 행복' 〈사진=여성가족부〉


지난 30일 여성가족부는 주한 스웨덴 대사관과 공동으로 진행한 '대한민국의 아빠 육아 생활 사진 공모전'에서 총 13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작인 으뜸상은 '쌍둥이 육아: 2배의 힘듦, 그리고 32배의 행복'을 제출한 황대연 씨에게 돌아갔다.

이 작품은 육아로 인해 개인 시간은 줄었지만 가족과 더 큰 행복을 얻어가는 아빠의 감정을 잘 표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황 씨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1년간 유효한 한국-스웨덴 왕복 항공권 2매가 포상으로 주어진다.

여가부는 이 밖에 최성우 씨의 '우리집 워터파크', 박영규 씨의 '너는 내 생각, 나는 네 생각'을 우수상으로 선정하는 등 모두 13점에 시상할 계획이다.

야콥 할그렌 주한 스웨덴 대사는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대한민국의 아빠들의 모습이 인상 깊었고 세 번의 육아휴직을 통해 자녀와 함께했던 과거의 내 모습이 떠올랐다"면서 "앞으로 진행될 '대한민국·스웨덴의 아빠 사진전'을 통해 성 평등한 육아에 대한 인식이 더욱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모전 수상작은 다음 달 중 공모전 전용 블로그와 여가부 홈페이지 등에 공개된다.

[김선영 마니아리포트 기자 /news@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