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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베네수엘라 음악 기적 ‘엘 시스테마’, 빈민층 아이들 꿈이 되다

2020-03-22 19:03

'엘 시스테마' 창설한 호세 안토니오 아브레우 박사
'엘 시스테마' 창설한 호세 안토니오 아브레우 박사


엘 시스테마는 베네수엘라의 음악교육 재단으로 102개 청년 오케스트라와 5개 유소년 오케스트라로 구성됐다.

엘 시스테마는 베네수엘라 주정부의 사회사업으로 음악교육을 통해 아이들을 가르치고 재활시켜 마약과 범죄에 무방비로 노출된 빈민 아이들의 범죄 행위를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교육적·직업적·윤리적 교육을 실천하고자 한다.

엘 시스테마의 사회적 가치는 1975년 첫 해부터 베네수엘라 안팎에서의 예술적 현상과 음악 교육학을 목적으로 하고, 이러한 엘 시스테마 활동의 긍정적 가치는 미국, 멕시코, 콜롬비아, 스코틀랜드 등 전세계로 바로 전파됐다.

엘 시스테마는 ‘베네수엘라의 음악 기적’으로 묘사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백만 명 이상의 저소득층 소년·소녀들과 청소년들이 엘 시스테마 교육의 혜택을 받았다.

아이들이 음악에 동화되고, 예술적 학습을 즐기고, 클래식 및 대중음악 레퍼토리를 통해 교육 시스템에 포함돼 프로그램의 근본적 설립취지인 사회적·도덕적 가치를 배우고 있다.

이러한 엘 시스테마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빈곤, 문명 퇴치, 사회적 소외 및 배제를 줄여 사회적·문화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김선영 마니아리포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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