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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프로배구 컵대회 출전 김연경…얼마나 달라졌을까

2020-08-28 13:56

고국에 컴백한 김연경(맨 오른쪽)
고국에 컴백한 김연경(맨 오른쪽)
‘배구여제’ 김연경(32·흥국생명)가 마침내 국내 배구 코트에 모습을 드러낸다.

김연겅은 30일 출북 제천체육관에서 개막하는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 대회 여자부 경기에 출격한다.

김연경은 대회 첫날 이재영·다영 쌍둥이 자매와 함께 현대건설과 개막전에 출전한다.

일본 JT 마블러스에서 임대 선수로 뛰던 2010년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고 KOVO컵에 참가한 지 10년 만의 복귀전이다.

복근 부상에서 회복한 김연경은 최근 자체 평가전을 소화하는 등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회 여자부 A조에는 현대건설, 흥국생명, IBK기업은행이 속했고, B조는 KGC인삼공사, GS칼텍스, 한국도로공사로 구성했다.

김연경 외에 새로운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 여부가 대회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이번 시즌에는 안나 라자레바(기업은행), 켈시 페인(도로공사), 헬렌 루소(현대건설) 등 새 얼굴이 국내 코트를 누비게 된다.

메레타 러츠(GS칼텍스, 등록명 러츠), 발렌티나 디우프(인삼공사), 루시아 프레스코(흥국생명)는 재계약에 성공했다.

27일까지 러츠, 켈시, 라자레바 등 3명이 한국배구연맹에 등록 공시를 했다. 다른 외국인 선수들도 경기가 열리기 하루 전에 등록하면 경기에 나설 수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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