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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살아나나...노던 트러스트 최종 라운드 6개 버디 낚아

2020-08-24 09:32

땀을 닦는 타이거 우즈 [AP=연합뉴스]
땀을 닦는 타이거 우즈 [AP=연합뉴스]
타이거 우즈(미국)의 샷이 살아나고 있다.

우즈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TPC 보스턴(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쳐 최종 합계 6언더파 278타로 공동 58위에 올랐다.

우즈는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기록한 후 2, 3라운드에서 부진, 하위권으로 밀려났던 우즈는 이날 전성기에 버금가는 샷 감각을 뽑냈다. 14번의 티샷 가운데 10번을 페어웨이에 안착시켰고 그린은 단 2차례만 놓치는 정교한 샷을 구사했다.

퍼트도 괜찮았다. 1∼4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는 등 6개의 버디를 낚았다.

마지막 라운드에서의 선전으로 우즈는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 전망을 밝게 했다.

우즈는 현재 페덱스컵 랭킹이 58위에 머물고 있어 상위 30명에게만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진출권을 거머쥐기 위해서는 BMW 챔피언십에서 최대한 랭킹을 끌어올려야 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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