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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에 국내 복귀한 김비오, 3언파 무난한 출발...GS칼텍스 매경 오픈 1라운드

2020-08-21 17:17

1라운드 9번 홀에서 티샷하는 김비오 [크라우닝 제공]
1라운드 9번 홀에서 티샷하는 김비오 [크라우닝 제공]
11개월 만에 국내 무대에 복귀한 김비오가 무난하게 1라운드를 마쳤다.

김비오는 21일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 컨트리클럽(파70·7천1야드)에서 열린 제39회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3언더파 67타를 쳤다.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대회 도중 갤러리를 향한 부적절한 행동으로 받았던 징계가 풀려 필드에 돌아온 김비오는 이날 생일을 맞아 전반에 버디 2개와 보기 하나를 묶어 한 타를 줄였고, 후반 12∼13번 홀 연속 버디를 낚았다.

강경남은 후반에 버디만 5개를 솎아내는 저력을 발휘했고, 김봉섭(4언더파 66타) 등이 3타 차로 추격했다.

이 대회는 4월 경기도 성남의 남서울 컨트리클럽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탓에 개최 시기와 장소를 변경했고, 기간도 나흘에서 사흘로 축소됐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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