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특별 사면 김비오,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대회 참가

2020-08-19 13:45

필드에 복구하는 김비오
필드에 복구하는 김비오
김비오(30)가 마침내 필드에 복귀한다.

부적절한 손가락 행위로 중징계를 받았던 김비오는 21일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하는 제39회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대회에 출전한다.

김비오는 올해 2월 아시안투어 퀄리파잉스쿨에 출전해 5위에 올라 시드를 확보했고 이후 3월 뉴질랜드오픈 공동 30위, 말레이시아오픈에서 공동 31위를 차지했다.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아시안투어가 중단되는 바람레 이번 GS칼텍스 매경오픈이 약 5개월 만에 대회 출전인 셈이다.

국내 대회로는 지난해 9월 DGB금융그룹 볼빅 대구경북오픈 이후 약 11개월 만에 출전이다.

김비오는 지난해 9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DGB금융그룹 볼빅 대구경북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갤러리 쪽을 향해 손가락으로 부적절한 행위를 해 투어로부터 3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가 1년으로 경감됐다.

이후 KPGA 코리안투어가 지난달 김비오의 징계를 해제하는 특별 사면을 단행, 이번 GS칼텍스 매경오픈을 통해 복귀하게 됐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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