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리디아 고 역전 우승 기회...미 LPGA 투어 레이디스 스코틀랜드오픈 3라운드 공동4위

2020-08-16 09:29

역전 우승 기회를 잡은 리디아 고.
역전 우승 기회를 잡은 리디아 고.
앞만 보고 간다!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충격적인 역전패의 악몽에서 벗어났다.

리디아 고는 16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버윅의 르네상스 클럽(파71·6천453야드)에서 열린 미 LPGA 투어 레이디스 스코틀랜드오픈(총상금 150만달러)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기록하며 4언더파 67타를 쳐 중간 합계 4언더파 209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7언더파 206타로 단독 선두에 나선 아사아라 무뇨스(스페인)에게 막판 역전도 가능한 3타 차.

리디아 고는 경기 후 “지닌 주 마라톤 클래식에서 오랜만에 좋은 경기를 한 것에 의미를 두고 이번 대회에 더 집중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2017년 9월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이후 우승 기록이 없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무뇨스에 1타 뒤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제니퍼 송(미국)은 5언더파 208타로 단독 3위를 달렸고, 2016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이후 4년 만에 LPGA 투어 3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대니엘 강(미국)은 2언더파 211타의 성적으로 이민지(호주)와 공동 8위에 랭크됐다.

‘덤보’ 전인지(26)는 1언더파 212타를 기록, 공동 11위에 올랐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