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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는 신인들의 독무대...송가은 구래현 대유 위니아·MBN 여자오픈 2라운드 공동선두

2020-08-15 20:51

신인 송가은이 KLPGA 투어 대유 위니아·MBN 여자오픈 2라운드 공동 선수에 나섰다.
신인 송가은이 KLPGA 투어 대유 위니아·MBN 여자오픈 2라운드 공동 선수에 나섰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가 신인들의 독무대가 되고 있다.

올해 20세 송가은과 구래현이 15일 경기도 포천시 대유 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6천525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대유 위니아·MBN 여자오픈(총상금 7억원) 2라운드에서 사이 좋게 보기 없이 버디만 4개씩 낚으며 4언더파 68타를 기록,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로 공동 1위에 올랐다.

올해 KLPGA 정규 투어에 데뷔한 송가은은 올 시즌 7개 대회에 출전, 6월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15위를 차지한 것이 최고 성적이다. 역시 신인인 구래현은 7월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47위에 올랐다.

특히, 구래현은 1라운드에 이어 이틀 연속 보기 없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들의 뒤를 이어 이소미(21)가 8언더파136타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민지는 3개 홀을 남긴 상황에서 기상 악화로 경기를 마치지 못한 채 8언더파를 기록했다.

이날 2라운드도 전날에 이어 기상 악화로 경기 시작이 지연돼 일부 경기가 16일로 순연됐다.

장하나(28)와 현세린(19)이 7언더파 137타로 공동 5위에 올랐고, 최혜진(21)은 6언더파 138타를 쳐 공동 10위에 랭크됐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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