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NC, 노진혁 역전포로 3연패 탈출...한화에 4-1 승리

2020-08-06 22:28

일 오후 대전시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NC - 한화 경기. 7회 초 무사 주자 1, 3루에서 NC 노진혁이 우익수 뒤 역전 3점 홈런을 날리고 홈에서 선행주자들과 자축하고 있다.
일 오후 대전시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NC - 한화 경기. 7회 초 무사 주자 1, 3루에서 NC 노진혁이 우익수 뒤 역전 3점 홈런을 날리고 홈에서 선행주자들과 자축하고 있다.


NC 다이노스가 노진혁의 시원한 역전 홈런으로 3연패에서 벗어났다.

NC는 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 벌인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한화에 0-1로 끌려가던 흐름을 노진혁이 바꿨다.

5회 2사 1, 2루와 6회 1사 1, 2루를 놓친 NC는 7회초 한화의 두 번째 투수 김진욱을 상대로 모창민, 박석민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 기회를 잡았다.

노진혁은 김진욱의 몸쪽 낮은 속구를 퍼 올려 우중간 스탠드에 떨어지는 3점 홈런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한화 선발 장시환은 6이닝 동안 볼넷 4개를 줬지만, NC 타선을 3안타 0점으로 묶어 승리 요건을 안고 강판했지만, 노진혁의 역전 홈런으로 승리를 날렸다.

NC는 8회 나성범의 솔로 아치로 쐐기를 박았다.

6회까지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고도 타선 침묵으로 고전하던 NC 선발 드루 루친스키는 때마침 터진 역전포 덕분에 시즌 11승(1패)째를 수확해 다승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루친스키는 올해 7연승과 함께 지난해 9월 이래 원정 10연승을 질주했다.

[이강원 마니아리포트 기자/lee.kangwon@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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