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FC서울, 최용수 떠나보낸 자리에 김호영 감독대행 선임

2020-08-04 21:54

김호영 FC서울 감독대행[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호영 FC서울 감독대행[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성적 부진으로 사임한 최용수(47) 감독의 자리를 김호영(51) 수석코치의 감독대행 체제로 메운다.

서울은 4 수석코치의 감독대행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시즌 부진을 거듭하며 K리그1 11위에 머물고, 지난달 29 포항 스틸러스에 1-5 대패해 대한축구협회(FA) 8강에서 탈락한 서울은 지난달 30 최용수 감독이 사퇴하면서 사령탑 공백 사태를 맞았다.

감독 사임 당시 구단은 '차기 감독 선임은 미정'이라고만 밝혔고, 불과 이틀 만에 열린 1 성남FC와의 리그 경기는정식 발표 없이 수석코치가 팀을 지휘했다.


감독대행을 맡게 수석코치는 2001년부터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로 17 이하(U-17) 대표팀 수석코치, 20 이하(U-20) 대표팀 코치 등을 지냈다.

2006∼2008년엔 코치로 서울과 인연을 맺은 그는 이후 대한축구협회 기술발전위원, 중국 광저우 에버그란데 수석코치를거쳐 2013년에는 강원FC 감독을 맡았다.

서울에는 올해 6 수석코치로 돌아와 감독을 보좌해왔다. 그는 P 라이선스를 보유해 팀을 이끄는 데도 지장이없다.


서울은 7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강원FC 올해 정규리그 유관중 홈경기를 치른다.

[이강원 마니아리포트 기자/lee.kangwon@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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