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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플라이 활약에 한화생명 2대0 제압

2020-07-30 18:55

'플라이' 송용준 [LCK 제공]
'플라이' 송용준 [LCK 제공]
아프리카가 플라이와 함께 날아올랐다.

아프리카는 30일 종각 롤파크에서 열린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정규 시즌 2라운드 경기에서 한화생명에 2대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프리카 프릭스는 7승 5패로 5위를 유지했다.

1세트에서 아프리카 프릭스가 초반부터 앞서나갔다. 탑 지역에서 '스피릿'의 볼리베어가 '기인'과 함께 '두두'를 잡아냈다. 바텀지역에서도 '미스틱'과 '벤' 바텀 듀오가 상대 '바이퍼', '리헨즈'를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초반부터 기세를 잡은 아프리카는 한화생명을 끝없이 압박했다. 결국 내셔 남작 근처 지역에서 한화생명을 끌어들인 아프리카는 전투에서 승리했고, '내셔 남작 버프'를 획득했다. 이후 미드로 진격한 아프리카는 상대 넥서스까지 제거하며 1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는 '플라이' 송용준이 돋보였다. 초반부터 '플라이'의 조이는 상대 '미르' 아지르를 강하게 압박했다. 결국 '플라이'가 '미르'를 잡아내고, 이후에 '스피릿'과 함께 또 잡아냈다.

경기 주도권을 잡은 아프리카는 드래곤까지 차곡차곡 챙겼다. 결국 미드 지역에서 열린 전투에서 아프리카가 크게 승리하며 '내셔 남작 버프'까지 획득했다. 이후 한화생명을 전부 마무리한 아프리카는 24분만에 넥서스까지 철거하며 승리했다.

[이강원 마니아리포트 기자/lee.kangwon@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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