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PGA투어 3M 1라운드, 한국 선수들 전반적으로 부진

2020-07-24 10:34

이경훈의 티샷. [EPA=연합뉴스]
이경훈의 티샷. [EPA=연합뉴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3M오픈 1라운드에서 한국 선수 모두 부진을 면치 못했다.

24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한국 선수는 이경훈(29) 혼자만 1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이경훈은 버디 3개에 보기 2개를 곁들였다. 이경훈은 선두에 7타 뒤진 공동 57위에 머물렀다.

최경주(50)와 김시우(25)는 이븐파 71타에 그쳤다.

3오버파 74타를 친 노승열(29)과 75타를 기록한 배상문(34)은 컷 통과도 쉽지않다.

뉴질랜드 동포 대니 리(한국이름 이진명)는 4언더파 67타를 때려 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만들었다.

한편 2017년 PGA에 입문한 리치 워런스키(미국)가 8언더파 63타를 쳐 단독 선두에 나섰다.

마이클 톰프슨(미국)이 1타차로 추격했고 디펜딩 챔피언 매슈 울프(미국)가 6언더파 65타를 기록,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세계랭킹 4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78타를 치고 허리 부상을 이유로 기권했고, 무릎 부상 후유증에 시달리는 세계랭킹 6위 브룩스 켑카(미국)는 1언더파 70타로 기록했다.

[김학수 마니아리포트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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