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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자 존슨, PGA투어 3M오픈 1라운드 후 허리 부상 이유로 '기권'

2020-07-24 10:25

공의 궤적을 쫓는 존슨. [AP=연합뉴스]
공의 궤적을 쫓는 존슨. [AP=연합뉴스]
미국프로골프(PGA) 장타자이자 전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경기도중 포기했다.

존슨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스(파71)에서 열린 3M오픈 1라운드를 마치고 허리가 아프다며 경기를 포기했다.

그는 이날 7오버파 78타를 쳤다.

지난달 26일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우승, 13시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그는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1, 2라운드 연속 80타를 적어내 건강 이상설이 대두됐다.

그는 우승한 이후 치른 3라운드에서 무려 23오버파를 쳤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그는 이날 18번홀(파5)에서 3차례나 볼을 물에 빠트리며 4타를 날리기도 했다.

존슨의 매니저는 그가 다음 주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페덱스 세인트 주드 인비테이셔널과 이어지는 PGA 챔피언십에는 예정대로 출전한다고 밝혔다.

[김학수 마니아리포트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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