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천재' 이창우, 버디 11개로 첫 우승 시동

이강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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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0-07-1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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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우가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이창우는 16일 충남 태안의 솔라고 컨트리클럽 라고 코스(파72)에서 열린 KPGA 오픈(총상금 5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11개를 잡아내며 화려한 부활을 예고했다.

버디 2점, 이글 5점, 보기 -1점, 더블보기 -3점 등 타수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는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으로 열린 이 대회에서 이창우는 첫날 22점을 쌓아 리더보드 맨 윗줄을 꿰찼다.

보기 하나 없이 1라운드를 마친 이창우는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이라면 코리안투어 18홀 최소타 타이기록 61타를 친 셈이다.

그는 "부진이 이어지면서 골프에 대한 의욕이 많이 떨어졌다"고 털어놨다.

"작년에 2부 투어에서 뛰면서 배우고 느낀 게 많다"고 밝힌 이창우는 "작년 마지막 대회였던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초청 선수로 출전해 공동 39위를 차지하면서 '다시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연습도 많이 하고 웨이트트레이닝도 열심히 한다"는 이창우는 "이번 시즌에 드라이버 샷이 정확해졌다. 오늘도 드라이버 샷이 잘돼 기회를 많이 만들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어제까지만 해도 시원치 않았던 퍼트까지 말을 잘 들어 긴 거리 퍼트마저 쏙쏙 들어가 좋은 흐름을 계속 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 대회를 처음 치러봐 초반에는 적응이 안 됐다는 그는 "무조건 과감하게 승부하겠다. 파 5홀에서는 버디보다는 이글을 노리겠다"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장담했다.

이창우와 동반 경기를 펼친 2018년 전관왕 박상현(37)은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16점을 적어냈다.

[이강원 마니아리포트 기자/lee.kangwon@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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