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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올 시즌 남은 대회 모두 무관중으로 치른다

2020-07-14 09:50

올해 6월 무관중으로 열린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경기 모습. 팬들이 대회장 밖에서 관전 중이다.  [로이터=연합뉴스]
올해 6월 무관중으로 열린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경기 모습. 팬들이 대회장 밖에서 관전 중이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2019-2020시즌 남은 대회에 모두 관중 입장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14일(한국시간) 발표했다.

3월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약 3개월간 일정을 중단했다가 6월 11일 개막한 찰스 슈와브 챌린지로 시즌을 재개한 PGA 투어는 재개 이후 5개 대회를 모두 무관중으로 치렀다.

2019-2020시즌은 9월 초 투어 챔피언십까지 9개 대회가 더 남았는데 이 9개 대회에도 팬들의 입장이 불가능해졌다.

16일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에서 개막하는 메모리얼 토너먼트는 당초 관중 입장을 일부 허용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미국 내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하면서 무관중으로 선회했다.

올해 첫 메이저 대회로 열리는 8월 PGA 챔피언십 역시 갤러리들이 코스 내에 진입할 수 없다.

다만 9월 17일 개막하는 US오픈과 11월로 연기된 마스터스는 2020-2021시즌 기간에 열리기 때문에 관중 입장 여부가 추후 정해질 예정이

[이강원 마니아리포트 기자/lee.kangwon@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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