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경쟁자 쓰쓰고 요시모토 “시즌 불참 고려했다”...훈련장에선 홈런포 펑펑

장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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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0-07-1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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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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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탬파베이 레이스에 입단한 일본 홈런타자 쓰쓰고 요시모토.


[LA=장성훈 특파원]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최지만과 1루수 또는 지명타자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일본산 쓰쓰고 요시모토가 올 시즌 참가 여부를 놓고 심각하게 고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 매체들에 따르면,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베이스타스 출신으로 올 시즌을 앞두고 레이스와 2년 1200만 달러에 계약한 쓰쓰고는 최근 한 화상인터뷰(Zoom Call)에서 “올 시즌 메이저리그불참을 고려했다”고 털어놓았다.

쓰쓰고는 그러나 “COVID-19 감염을 피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뛰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올 시즌 참가 결정 이유에 대해 쓰쓰고는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가진 데다 나의 참가가 다른 선수들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쓰쓰고는 이어 “이제 공식적으로 레이스 선수가 된 만큼 레이스 승리에 보탬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쓰쓰고는 레이스와 계약 후 지난 스프링캠프 참가 중 COVID-19 사태를 만나 일본으로 돌아갔다가 리그 개막이 확정되자 다시 미국에 돌아왔다.

지난 주 시작된 팀 훈련에 합류한 쓰쓰고는 타격 훈련에서 레이스 홈구장인 트로피카나 필드 외야석 구장 광고판을 직접 때리는 장쾌한 홈런을 치는 등 슬러거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케빈 캐시 레이스 감독은 “그는 정말 좋은 스윙 기술을 갖고 있다”고 칭찬했다.

쓰쓰고는 지난 2016 시즌 요코하마에서 44개의 홈런을 치는 등 4년간 139 홈런을 치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2019시즌에서도 2할7푼2리, 29홈런, 79 타점을 기록하며 레이스의 눈에 들었다. 레이스는 간판 타자 토미 팜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로 트레이드한 뒤 그의 공백을 메울 선수로 쓰쓰고를 낙점했다.

쓰쓰고는 1루수는 물론이고 좌익수와 3루수를 맡을 수 있을 만큼 전천후 선수다. 지명타자로도 활용 가능하다.

1루수 겸 지명타자인 최지만과의 경쟁이 불가피한 이유다.

최지만으로서는 지난 시즌에서의 대활약으로 메이저리그 풀타이머가 됐음에도 불고하고 쓰쓰고의 등장으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됐다.

[장성훈 특파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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