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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담원, 화끈한 상체 앞세워 단숨에 아프리카 격파

2020-07-09 21:46

‘캐니언’ 김건부 [LCK 제공]
‘캐니언’ 김건부 [LCK 제공]
담원 상체 중 ‘캐니언’까지 화력에 가세했다.

담원 게이밍은 9일 종각 롤파크에서 열린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정규 시즌 1라운드 경기에서 아프리카 프릭스를 2대0으로 가뿐히 격파했다. 이로써 담원은 6승 1패 득실 +11로 단독 1위에 올랐다.

1세트는 LCK의 리신을 증명한 경기였다. '캐니언' 김건부가 경기를 지배했다. 초반 아프리카는 바텀에서 ‘미스틱’의 멋진 플레이로 기분좋게 시작했다.

하지만 ‘너구리' 장하권이 미드에 등장하면서부터 담원이 기세를 탔다. 담원은 미드 교전 승리를 발판으로 모든 전투에서 이득을 취했다.

그 과정에서 잘 성장한 ‘캐니언’의 리 신이 아프리카를 무력화시켰다. 결국 상체의 파괴력을 앞세워 담원이 아프리카를 30분 이내로 격파했다.

2세트에서도 ‘캐니언’이 돋보였다. 담원은 ‘캐니언’의 니달리는 초반부터 경기를 휘어잡았다. ‘플라이'가 반격을 가했지만 매번 담원에게 무릎 꿇었다.

결국 상대를 거침없이 쓸어간 담원은 아프리카의 억제기와 쌍둥이 포탑을 철거했고, 그대로 넥서스까지 가져가며 22분만에 경기를 끝냈다.

[이강원 마니아리포트 기자/lee.kangwon@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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