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차우찬 1군 엔트리 말소...이형종은 주말께 복귀할 듯

이태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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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0-07-0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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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LG 차우찬.
[연합뉴스 자료사진]
올 시즌 부진을 거듭하던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선발 투수 차우찬(33)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류중일 LG 감독은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를 앞두고 "어제 경기를 마친 뒤 차우찬은 최일언 투수 코치와 상의 끝에 2군에서 재정비의 시간을 갖도록 했다"며 "아픈 곳이 있는 건 아닌데 제구력이 흔들리고 구속이 안 나와 많이 답답해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차우찬의 빈자리는 김윤식이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3년 연속 10승 이상을 기록하며 활약했던 차우찬은 올 시즌 11경기에서 4승 5패 평균자책점 6.04로 부진한 성적을 냈다. 특히 평균자책점은 규정이닝을 채운 29명의 선수 중 가장 나쁜 수치다.

차우찬은 7일 두산전에서도 4⅔이닝 동안 안타 10개를 내주는 등 난타당하며 7실점(6자책점)을 기록했다. 이에 차우찬이 먼저 컨디셔닝 코치에게 2군행 의사를 밝혔고 코칭스태프와 합의하에 2군으로 내려 간 것으로 전해졌다.

류중일 감독은 "차우찬의 복귀 시점은 구체적으로 잡지 않았다"며 "본인에게 달린 것"이라고 말했다.

차우찬이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졌지만 LG는 당분간 6선발 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류중일 감독은 "열흘 로테이션으로 선발 한 자리를 공유하고 있는 정찬헌과 이민호를 5일 로테이션으로 투입할지 고민했지만 정찬헌은 허리 상태가 좋지 않고 이민호는 고졸 신인이라 무리가 될 것이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불펜 상황이 좋지 않아 이민호를 계투로 돌릴지 여부도 고려했는데 부상 이탈한 고우석이 다음 주 중 복귀 가능해 마운드 운용안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말소된 차우찬을 대신해 지난해 2차 드래프트를 통해 SK 와이번스에서 영입한 백청훈(개명 전 백인식)을 처음 1군 엔드리에 등록했다.

한편 류중일 감독은 손등 골절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외야수 이형종의 복귀 시기에 관해서도 공개했다.

류 감독은 "이형종은 현재 2군에서 경기를 치르고 있는데 빠르면 이번 주말 경기쯤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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