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NC, SK에 5-4 한 점차 승리하며 3연승 행진...구창모 시즌 8승

2020-07-07 22:51

시즌 8승째를 거둔 NC 구창모.[연합뉴스]
시즌 8승째를 거둔 NC 구창모.[연합뉴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SK 와이번스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NC는 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4회까지 양 팀 선발 문승원(SK)과 구창모(NC)의 투수전이었다.

NC가 먼저 0의 침묵을 깼다.

5회 초 선두타자 박석민이 좌전 안타로 출루한 NC는 이후 강진성이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날려 선취 득점을 올렸다. 이어 김태진이 우측 펜스를 맞고 나오는 2루타로 2-0을 경기를 앞서나갔다.

SK는 5회까지 매 이닝 안타 1개씩 때려냈으나 흐름을 살리지 못하며 번번이 득점에 실패했다.

SK는 0-2로 뒤진 6회 말 김강민의 2루타와 로맥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NC는 8회 말 불펜 배재환이 안타 1개와 볼넷 2개로 흔들리며 2사 만루에 몰렸다. 이에 긴급 투입된 NC 마무리투수 원종현이 정의윤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워 급한 불을 껐다.

위기를 넘긴 NC는 9회 SK 바뀐 투수 이태양을 상대로 양의지의 안타와 알테어의 적시 2루타로 한 점을 달아났다. 이어 박석민이 2루타를 날려 4-1로 점수 차를 벌렸다. 또한 대타 박민우가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SK는 9회말 1사 1루에서 김성현, 오준혁, 최지훈의 3연속 안타가 터지면서 5-3까지 따라갔다. 이후 1사 1,3루 김강민 타석에서 원종현의 폭투가 나와 5-4을 만들었다. 하지만 더 이상 점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NC에 경기를 내줬다.

NC 선발 구창모는 7이닝 동안 8피안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8승째를 따냈다.

SK 선발 문승원은 7이닝 동안 5피안타 6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패전 투수가 됐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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