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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활짝 웃었다...버디만 5개로 '톱 10' 진입 가능성 높여

2020-07-04 08:39

김시우 활짝 웃었다...버디만 5개로 '톱 10' 진입 가능성 높여
김시우(25ㆍCJ대한통운)가 모처럼 활짝 폈다.
김시우는 4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골프장(파72ㆍ7334야드)에서 계속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로켓모기지클래식(총상금 750만달러) 둘째날 5언더파를 쳐 공동 42위(6언더파 138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세계랭킹 6위 웨브 심프슨와 크리스 커크 공동 선두(12언더파 132타), 세계랭킹 10위 브라이슨 디섐보, 매슈 울프(이상 미국), 시무스 파워(아일랜드) 등 6명이 공동 3위(11언더파 133타)에 올랐다.

김시우는 6타 차 공동 87위에 출발해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쓸어 담았다. 1번홀(파4) 버디 이후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하다가 11~13번홀 3연속버디와 17번홀(파4) 버디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공동 9위와는 4타 차에 불과해 충분히 시즌 첫 '톱 10' 진입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이경훈(29ㆍCJ대한통운)이 버디 4개(보기 1개)를 낚아 공동 42위 그룹에 합류했다. 노승열(29ㆍ이수그룹)은 버디 3개와 보기 2개을 기록, 공동 55위(5언더파 139타)를 해다. 임성재(22)가 3타를 줄이며 공동 55위로 막차를 탔다.

[김학수 마니아리포트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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