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K리그2 수원, 2-1로 꺾고 2연승...시즌 첫 리그 선두 올라

2020-06-28 22:25

헤딩 결승골을 터뜨린 수원 다닐로.[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헤딩 결승골을 터뜨린 수원 다닐로.[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가 전남 드래곤즈를 꺾고 2연승을 달리며 시즌 첫 선두 자리에 올라섰다.

수원은 2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남과 하나원큐 K리그2 2020 8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15(17골)를 기록한 수원은 대전하나시티즌(승점 15·15골)과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다득점에서 앞서며 4위에서 단숨에 1위로 올라섰다. 수원이 올 시즌 선두로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수원FC는 후반 16분 조유민의 선제 헤딩골에 이어 후반 19분 다닐로의 결승 헤딩골이 잇달아 터지면서 순식간에 승기를 잡았다.

전남은 후반 22분 '돌아온 광양 루니' 이종호가 시즌 마수걸이 득점포로 추격에 나섰지만 그것으로 끝이었다.

2연패를 당한 전남은 7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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